사진=한글과컴퓨터
1일 한컴라이프케어사옥(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열린 방역물자 비축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사진 왼쪽)와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한컴라이프케어는 질병관리청의 방역물자 비축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한컴라이프케어 본사 사옥에서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와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물자 비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질병관리청 방역물자 비축센터 운영사업은 코로나19의 지속 대응 및 신종 감염병 초기 대응을 위해 필요한 각종 방역물자를 비축하는 사업으로 국가 방역체계 기틀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해 질병관리청에 방역물품 240만세트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레벨D세트, 보호복 및 고글 등 총 313만개의 방역물자를 경기도 용인시와 울산광역시 2개소에 비축 및 운영한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원숭이 두창 등 신종 감염병이 새롭게 유행할 조짐이 있는 만큼 방역물자 비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진 및 방역 관계자들이 방역물자를 적시 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안정적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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