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 사진=연합뉴스

수십억원을 빼돌리고 해외로 도피한 혐의를 받는 전 LG유플러스 직원이 자진 입국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가 지난 10일 전 LG유플러스 직원 A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본사에서 인터넷 영업을 담당하던 직원 A씨가 수십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고소를 진행했고, A씨는 LG유플러스에 고소당하기 전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징계해고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경찰‧검찰 수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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