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자원순환용품 전달식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지난 1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자원순환용품 전달식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정성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자원순환용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본점 주요 건물 4곳에 수거함을 설치, 마스크를 수거하는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 ‘희망 리본(Re-born)’을 실시해왔다. 수거된 마스크는 열처리 과정을 거쳐 재생 PP(폴리프로필렌)칩으로 생산돼 자원순환용품 제작에 사용했다.

우리은행은 수거한 마스크를 활용해 등받이 좌식의자 1000개를 제작해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 물품은 전국 종합 사회복지관으로 전달돼 취약계층 1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버려지는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자원순환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순환경제의 첫걸음”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자원 선순환을 실천함으로써 ESG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지한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