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철도공사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구 환경을 보전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구온도 낮추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구 평균 온도의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이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역에서 고객들에게 코레일 로고가 새겨진 친환경 에코백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동참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코레일은 오는 7월부터 매월 11일 광명역, 부산역 등 전국 주요 역에서 탄소중립 문화 정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역사 내 전광판에 홍보문구를 표출한다는 방침이다.

권평수 코레일 환경경영처장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이용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지속적인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희승 사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며 “지구 온도를 낮추고 환경 보전을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