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존비즈온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 텐(Amaranth 10’ 기반 기업용 통합 자금관리 솔루션 ‘이상거래탐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계부정방지 등 내부통제관리의 혁신에 방점을 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을 위한 회계부정방지 체크포인트로 ▲자금과 회계에 대한 명확한 업무분장 ▲현금·통장잔고 불시 점검 ▲휴면계좌 즉시 해지 ▲현금출금 시 관리자 승인필수 ▲통장, 법인카드, 인감, 유가증권 따로 보관 ▲업무 상시 전환 ▲재무상태 외부감사 등을 안내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Amaranth 10 ‘이상거래탐지 서비스’가 인공지능(AI) 기술 탑재로 언제 어디서나 기업의 모든 자금거래 프로세스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거래까지 탐지하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시스템 부재나 인력 부족으로 IT를 활용한 자금거래 통제가 어려운 기업이 해당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Amaranth 10을 기반으로 구현해 기업의 경영환경에 맞춰 설계된 ERP와도 연계된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자동화된 AI 방식으로 데이터 오입력 실수가 없어 기업의 자금관리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AI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사전품의서와 카드영수증, 지출결의서, 경비청구서와 같은 일상적인 증빙과 결재 문서도 데이터화해 통합 관리한다.

모바일, 태블릿PC, 디바이스 간 연동도 가능하며, 실제 거래내역에 기반해 자동으로 작성된 AI 보고서를 주고받는 것도 가능하다. 자금 사고 예방을 위한 다중 장치도 마련됐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단계별 결재 관리로 정보변경을 통제할 수 있으며 이상거래 자동탐지 프로세스로 거래 패턴을 분석, 이상거래 징후 계좌 포착 시 계좌 소유주의 서버로 즉각 경고하는 구조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기업의 내부통제는 곧 조직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서 시작되는 것인 만큼 데이터 간 연결을 통해 실시간 자금 예측이 가능한 자금관리 서비스가 필수적”이라며 “기업의 안전한 자금관리를 돕는 Amaranth 10 이상거래탐지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과 자금관리의 혁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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