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판교 오피스. 사진=카카오
카카오 판교 오피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형사 고소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사기 등의 혐의로 형사고소돼 검찰이 사건을 형사부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를 고소한 업체는 카카오톡 서비스가 시작된 지 2년 뒤 카카오에 특허권료 지급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고 2012년부터 카카오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소송을 진행한 곳이다.

해당 업체는 카카오가 자사 IP 정보 전송에 의한 무료 통화 방식에 관한 특허를 카카오가 침해했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측은 이번 형사고소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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