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방대한 세계사의 흐름과 맥락을 파악할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책이 출간됐다.

오래전 과거 시대부터 이어져 온 지구상 모든 인류의 경험과 활동 생활양식과 진화 과정, 지역의 문화 등을 기록한 역사를 우린 세계사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많은 역사학자들은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크게 4개의 영역으로 구분한다. 고대는 문자가 사용된 이래로 서로마제국이 멸망하고 봉건제가 시행되기 전까지를 그리고 봉건제가 시행된 이래로 산업혁명 이전까지를 중세라고 하며 근대는 산업혁명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 현대는 2차 세계대전 이래로 지금까지를 가리키며 지역을 구분하여 동양사, 서양사, 유럽사, 중동의 역사와 같이 구분하기도 하고 한국사, 중국 역사, 미국 역사, 영국의 역사 등 나라별로 구분하여 시기와 지역 및 나라별 역사에 대하여 하나의 전체로 통일적인 연관성을 지닌 세계의 역사로 개념을 정의하기도 한다.

오늘날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첨단기술과 IT 보급으로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하나의 역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루가 다르게 경제 성장을 확장하고 있는 중국과 언제나 경제 대국으로서의 역사를 지키고 있는 미국 이들과 함께 경쟁하기 위해 유럽 여러 국가가 힘을 합쳐 탄생한 유럽연합과 최근 흑토로 뒤덮인 끝이 보이지 않는 곡창지대로 러시아가 소비하는 곡물의 35%를 생산하고 도네츠강 일대의 돈바스의 석탄과 철광이 어마무시하게 매장되어있는 우크라이나 지역을 두고 경제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은 지금 세계사의 주역으로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제2의 냉전이라 불리는 지금 세상에서 이들의 틈바구니속에 존재한 우리나라는 많은 대국들의 경제 다툼에 어느 쪽에도 과하게 쏠리지 않는 중립 외교가 필요하며 어떤 정치적 활동에 따라 우리 경제가 영향을 미치는 그런 현실에 처하여 있음을 실감한다. 과거부터 세계 각국의 역사를 모두 다 이해하고 연구를 해야만 오늘날 세계 역사의 과정에 뒤떨어지지 않고 우리만의 역사를 만들 수가 있으며 세계의 역사 속의 우리나라도 한 페이지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선대가 살아온 모든 과거 역사를 거울삼아 연구하고 학습함으로써 잘못된 역사는 다시 되풀이하지 말아야 하며 발전적이고 희망적인 역사에 대해서는 더욱 가치를 높이는 행복한 역사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지금의 당면과제인 것이다.

(現)가톨릭관동대학 연구교수인 저자는 현대인들의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문학 분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행복한 것이 무엇인지 인간의 본질을 연구 교육하며 열성적 강의를 통하여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과거 경향신문사, 웅진출판사에서 다년간 근무했던 경력은 독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욕구를 채워주는 데 손색이 없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특히 세계의 유명한 철학자들의 인간 존중 사상과 함께 도덕적 가치관을 기본 소양으로 살아온 삶을 재조명하며 과거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가 현재와 미래에 우리 삶에서 미치는 영향이 금전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다는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독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며 노력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그리스신화 101가지 명장면’ ‘스치듯 스며든 한마디’ ‘알아두면 쓸모있는 한국사’ ‘고전수업 365’ 등이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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