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물산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띠어리(Theory)가 ‘목적(My Purpose)’을 주제로 한 ‘비 허드(BE HEARD)’ 프로젝트를 통해 영화, 사진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전시와 디지털 멘토링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띠어리는 변화를 선도하는 인물들을 지원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진실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비 허드(BE HEARD)’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비 허드’ 프로젝트 주제는 ‘목적(My Purpose)’이다.

‘스타일은 목적과 함께 시작한다(Style Begins with Purpose)’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가장 본질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을 추구해온 띠어리가 고객들의 삶의 방식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목적성’을 가진 상품을 제안하는 것이다.

띠어리는 이달 30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시 ‘목적(My Purpose)’을 열고 이와 영화감독과 최랄라 필름 사진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는 이미지들을 수집하고 재구성하는 독립적인 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하는 감독으로, 이번 전시에서 영화 ‘작은 새의 노래’를 공개한다. 영화에는 서로가 끊임없이 위로하고 위로받으며 삶의 목적을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최랄라는 필름 카메라라는 아날로그적 언어로 자아와 세상, 그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진작가다. 이번 전시에서 혼자가 되기 싫은 욕망으로부터 시작해 함께하는 삶을 선택하는 목적을 표현한 작품 3점을 선보인다.

이종혁 띠어리 팀장은 “띠어리가 올해 비 허드 프로젝트를 통해 이와 영화감독과 최랄라 사진작가와 함께 각자의 ‘목적’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소재로 잘 만들어진 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삶의 방식에 영감을 주는 것은 물론, 다음 세대를 위해 유익한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도 꾸준히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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