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바이스텔라가 경기도 이동면에 위치한 비글구조네트워크 포천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박수진 KBI상사 대표와 오르바이스텔라 사업부 임직원들은 전속모델 장희령 배우 및 모집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10명 등과 함께 지난 30일 오전 10시부터 100여마리 유기견을 위해 분변청소, 커넬조립, 사료그릇 세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포천쉼터는 ‘개들의 지옥’으로 불렸던 사설 유실유기동물보호소 애린원에서 구조된 유기견을 보호하는 곳이다. 2015년 창단 이후 동물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비글구조네트워크가 3만4000여명의 회원으로 운영 중이다.
오르바이스텔라는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유기견 봉사단원을 모집했다. 신청자의 참여 이유와 상황을 고려해 10명을 선정했으며 이날 봉사활동에 필요한 이동 수단과 식사 및 기념품 등을 준비했다.
부산에서 온 한 참가자는 “봉사단원으로 뽑혔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기뻐 잠을 설쳤다”며 “신발에 분변이 묻고 장갑과 옷이 땀에 젖어도 생애 첫 유기견을 위한 봉사활동인 만큼 뿌듯하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tvN 금토드라마 ‘별똥별’에서 백다혜 역으로 활동 중인 오르바이스텔라 브랜드 전속 모델 장희령 배우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배우 장희령은 “버림받은 유기견을 돌보는 봉사활동이 몸은 힘들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참가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해지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르바이스텔라는는 기존의 동물가죽을 대체하는 소재인 합성피혁으로 애니멀프렌들리 제품인 비건 핸드백만 제작한 가치소비 중심 패션 브랜드다.
또한 동물친화적 브랜드답게 이익의 20%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고 고객과 반려동물의 행복을 추구하는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임직원들은 2020년부터 정기적으로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수진 KBI상사 대표는 “사람의 돌봄이 필요한 유기견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장희령 배우와 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있는 애니멀프렌들리 브랜드라는 점을 강화하기 위해 동물친화적 제품 출시와 각종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