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주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6단체장과 만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내달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이번 회동에서 추 부총리가 기업 규제 완화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사법리스크를 지고 있는 기업인들에 대한 사면을 언급할 지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추 부총리가 친기업 성향인 만큼, 최근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과 SK, 현대차, LG, 롯데 등 기업들은 최근 총 1000조원 규모의 미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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