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광역시
사진=대전광역시

국회도서관은 대전광역시청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와 지식정보의 공유·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회도서관과 대전광역시 간의 지식정보자원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정보의 이용편의 및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양측은 ▲디지털 정보자원의 상호 교환 및 활용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내 디지털 도서관 구축, 서비스, 홍보 ▲학술 및 문화 행사·전시 공동 개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국회도서관은 기관 간 보유 자료의 공동 활용을 통해 국회 입법 활동 지원및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원문 데이터, 도서관 협력 네트워크, 신기술 활용 서비스 운영 경험 등을 통해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물리적인 공간의 한계를 넘어 디지털 전환의 선두에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구축된 방대한 데이터와 새로운정보서비스는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내 디지털 도서관의 핵심 자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병석 의장은 이날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대전광역시청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박병석 의장은 “국회의 중요기관과 대전광역시가 협정을 맺었고, 국회의 높은 수준의 여러 자원을 대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협력할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이 대전광역시와, 국회입법조사처가 대전광역시의회와 체결한 MOU의 의미를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변인호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