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식점에 입식 테이블 지원 나서. 사진=전남 곡성군
지역 음식점에 입식 테이블 지원 나서. 사진=전남 곡성군

전남 곡성군은 식생활 문화 변화에 따른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자 지역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음식점 입식 테이블 지원 신청을 받는다.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올해는 1세트당 40만원 상당의 입식 테이블을 총 262세트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득한 후 6개월이 경과해야 하며, 영업주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곡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대상자 결정은 남도음식명가,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인 경우 1순위 선정 대상이며, 음식문화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업소는 2순위 대상이다. 1, 2순위 대상자 이외에는 현지조사와 심의회 평가를 통해 업체별로 점수를 산정한다.

곡성군은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2월 7일부터 16일까지 현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월 22일 선정 심의회를 개최해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내수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인 소상공인이 지역 음식점주들이다. 입식테이블 지원이 지역 음식점 매출 향상 등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파이낸셜투데이 곡성 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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