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서원, 전통산사, 문화재 야행 등 3건 공모사업 확정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_열린음악회.  사진=남해군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_열린음악회. 사진=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문화재야행 등 3개 분야가 동시에 선정돼 국비 1억2200만원 포함 총 3억5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각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남해군은 관계 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콘텐츠의 우수성과 사업운영 역량 등을 인정받아 3건의 문화재 활용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해 문화재 야행사업이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남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남해읍 시가지의 상권과 주변의 숙박 시설, 관광자원과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남해문화원을 주축으로 유관 기관단체와의 지속적인 협업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성공적인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남해 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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