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돌봄 등 5대 분야 비전제시…아동이 행복한 도시 구현

광주 동구청 전경
광주 동구청 전경

광주 동구는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 구조변화 대응’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12회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는 ▲일자리 ▲인구구조 ▲기후환경 ▲지역문화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공모했으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376개 사례가 제출됐다.

1차 서류 심사, 2차 온라인 영상 심사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광주 동구는 인구구조 분야에 ‘아이들의 재능과 꿈을 안전하게 함께 키우는 아동친화 동구’ 사례를 제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 친화적 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동구는 ▲생활 ▲안전 ▲교육 ▲돌봄 ▲놀이 등 5대 분야에 걸쳐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전국 3번째로 3대 친화도시(아동친화, 여성친화, 고령친화) 가입 인증을 마치고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아동이 안전한 인프라 확충 등 안전한 환경 조성 등 아동친화 특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환경 분야에서는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동구 재능아동 꿈나무 지원사업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동아리 활동비 지원 등 아동 재능발현 기회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돌봄환경 분야에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국공립 어린이집 10개소 신규 설치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운영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놀이환경 분야에서는 광주 최초 청소년 스포츠 가상현실(VR) 체험관을 운영해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놀이 공간을 조성해 가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동친화 분야 우수상을 받게 돼 더욱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아동이 행복한 동구형 특화 모델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광주 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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