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으로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등 건축·전기·가스·소방 점검

목포시,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 사진=목포시
목포시,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 사진=목포시

목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시는 1일부터 10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의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0개소,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 5개소 등 총 15개소이며 건축ㆍ전기ㆍ가스ㆍ소방 전문가와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상연락망 구축 및 정비 실태,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여부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ㆍ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소화설비(소화기 등) 비치 및 상태 ▲전기설비 및 화기 취급시설 점검 등이다.

시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도 병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힘쓸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개선 조치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신속하게 사업자에게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다중이용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목포 김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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