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주제...UCC 영상 등 우수작 23편 선정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 사진=광주 동구청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 사진=광주 동구청

광주 동구는 청소년들의 인권감수성 향상 및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는 주제로 제9회 생활 속 인권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1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인권의식을 향상시키고 생활 전반에 인권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부터 7월말까지 진행된 공모전은 광주동구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글쓰기 ▲그리기 ▲UCC영상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94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우수작 23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작은 ▲그리기 분야 ‘존엄한 인권선언 아래 존엄하지 못한 사람들’(송원여고 정세은) 등 10편 ▲글쓰기 분야 ‘절름발이 우리 외할아버지’(마지초 5 장다윤) 등 10편 ▲UCC 영상 분야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동구청소년미디어장구) 등 3편이다.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 사진=광주 동구청
인권작품 공모전 시상식. 사진=광주 동구청

동구는 앞으로도 인권공모전은 물론 인권강의, 교육연극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권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인권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녹아든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면서 “주민들의 일상 속 인권감수성과 인권 존중의식 고취로 인권 친화적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9월 12일까지 동구청소년수련관 1층에 전시되며, 수상작을 활용해 다양한 인권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광주 김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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