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박물관. 사진=의령군
의병박물관. 사진=의령군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이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경남 공·사립 및 대학박물관 학술출판 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립진주박물관은 경남 소재 공·사립 및 대학박물관과 학술출판 공동사업을 통해 경남 소재 박물관들의 연구기능 활성화 및 박물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지역 소재 72개의 박물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한 심사를 거쳐 협력기관을 선정했다.

의병박물관은 이번 국립진주박물관과의 공동협력기관 선정으로 사업예산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임진왜란과 의병, 의령에서 최초로 일어나다’라는 주제로 도록 발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절차는 8월 중에 국립진주박물관과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관련자료 수집, 사진촬영, 원고작성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에 도록을 발간할 계획이다. 공동사업의 추진 역할은 국립진주박물관이 발간에 대한 자문, 검수 및 대금지급, 도서배포를 하고, 의병박물관이 발간기획, 자료수집, 사진촬영, 원고작성, 편집 및 교정을 담당한다.

파이낸셜투데이 의령 정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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