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남동발전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ᐧ반부패 정책을 민간부문에 전파하고 민간부문 청렴문화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공사 및 용역분야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컨설팅이 어려워짐에 따라 한국남동발전 감사실 내 청렴전문가들이 직접 협력회사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동발전은 이번 청렴컨설팅을 통해 협력회사에 한국남동발전의 갑질, 성희롱, 성폭력, 부정청탁 예방체계 등 청렴·반부패 정책을 공유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제도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자체 제작한 홍보물 배부와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협력회사 관계자와의 직접 면담을 통해 업무처리 시 불합리한 관행, 감독관의 부당한 지시 경험, 공사현장 애로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부패유형별 신고채널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회사 대상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확대하여 정부의 반부패ᐧ청렴정책이 민간부문에 확산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경남 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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