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19개 사업 217억원 건의

사진=거창군
사진=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2022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도 서부청사를 직접 방문해 당면 현안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군이 경상남도에 건의한 사업은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공사(83억원) ▲웅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25억원)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22억원) ▲거창창포원 수변공간 생태자원화사업(16억원) ▲빼재 익스트림 레저모험타운 조성사업(15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11억원) 등 19개 사업, 217억원으로 총사업비 1452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먼저 정연상 농정국장과의 만남에서는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영농 편의 기반 구축, 웅양지구 수리시설 개보수사업비와 서덕지구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비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이인숙 서부균형발전국장을 만나 도시균형발전 및 도로연결성 확보를 위한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할 수 있도록 미교부 예산액을 조속히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을 만난 구인모 군수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한 수승대권 등산로 연결사업, 빼재익스트림 레저모험타운 조성사업, 지방정원(거창창포원) 보완사업, 거창창포원 수변공간 생태자원화 사업비 등을 적극 요청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거창 유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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