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 구축’

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경남 남해군은 여름철 폭염과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중점 발굴대상자는 여름철 취약한 주거환경에 노출되고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이들로, 코로나19로 인한 고립 상황에 처할 수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그 대상이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 발굴된 위기가구는 통합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등 공적서비스가 지원된다.

제도권 밖의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 남해군 행복나눔센터 등 민간자원을 활용하여 생필품과 의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 코로나19 대응으로 긴급복지지원제도의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위기사유가 발생하고 소득 및 재산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긴급복지지원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파이낸셜투데이 남해 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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