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롯데캐피탈이 전국 현금지급기(CD/ ATM)에서 한도 내 자유롭게 현금을 인출하고, 동시에 롯데멤버스 포인트도 적립 받는 신용대출 상품 ‘롯데캡론’카드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혜택이 대폭 증대됐다.

기존 신용 대출은 원금을 한 번에 받아 즉시 사용했다면, 롯데캐피탈 론카드식 대출은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승인된 금액을 필요한 만큼씩만 인출 해 쓰는 방식이다. 최고 1억 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최대 60개월 이용 가능하다. 카드 발급 시점 신용도를 토대로 한도와 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미리 발급받아 필요할 때마다 계획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매 월 대출금 상환시 원리금(원금+이자)의 0.5%가 롯데멤버스 포인트로 적립되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포인트로 대출금을 상환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또한 카드 번호를 국세청 현금영수증 사이트(www.taxsave.go.kr)에 등록하면, 본 카드로 현금영수증 발급 가능하다.

직장인 김현자(51)씨는 “전에 돈이 필요해 급히 대출을 받았는데, 불필요해진 경험이 있다. 안 썼는데도 이자를 갚아서 아까웠다. 롯데캡론카드는 쓴 만큼의 이자만 내면 돼서 마음의 부담이 덜하고, 롯데포인트로 상환가능 한만큼 주부들에게는 특히 반가운 상품이다”며 이용 소감을 밝혔다.

롯데캐피탈 담당자는 “여러 기능이 한 장에 포함된 똑똑한 신용대출 카드로, 편리한 대출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출시하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롯데캐피탈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연회비 등 발급비용 전혀 없이 누구나 홈페이지, 콜센터에서 신청 가능하고, 대출 실행 후 카드 수령은 약 2주가 소요된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