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 유공자 포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추진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진 행장이 수상한 산업훈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활동에 업적이 있는 경영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국가 최고 등급의 포상이다.

진 행장은 ‘고객 First’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같이 성장하기 위한 자발적 상생협력 및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진 행장은 ‘한쪽 어깨가 젖더라도 고객과 우산을 나눠 쓸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임직원에게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신규 자금 지원, 분할상환 및 이자 유예, 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자영업자의 판로 확대를 위해 ‘우리동네 응원프로그램’, ‘착한 선결제’, ‘희망의 도시락’ 등 각종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자상한 기업’ 협약을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벤처펀드에 투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스마트 공장 특화 신상품을 출시했다. 또 청년 취·창업 지원 및 자영업자 자생력 강화를 위해 성공 두드림(Do-Dream)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진 행장은 “신한은행과 손을 잡아주신 고객과 동반성장을 위해 힘써 온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 임직원 모두의 마음을 모아 고객, 사회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상생과 협력의 힘찬 발걸음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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