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3일 오후 서울시 중구 소재 을지로 본점에서 제너시스비비큐그룹과 청년희망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3일 오후 서울시 중구 소재 을지로 본점에서 제너시스비비큐그룹과 청년희망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지성규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이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과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이 지난 3일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을 위한 ‘청년 희망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소자본, 언택트 환경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BBQ 프랜차이즈 창업자에게 1% 초저금리로 최대 5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BBQ의 청년 창업 특화 비즈니스 모델인 BSK(BBQ Smart Kitchen)을 통해 2030 세대가 손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언택트 소비에 발맞춘 배달 및 포장 전문의 특화 매장으로 소자본 창업과 효율적인 매장운영 및 관리에 집중할 수 있다.

또 협약으로 올해 청년 고용 효과가 1000여명, 이후 매년 약 3600여명의 신규 창업 및 고용 창출의 일자리 신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식자재와 물류, 배달 관련 간접 고용 등의 효과를 감안하면 매년 5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분석된다.

양사는 향후 하나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해 하나은행 고객이 제너시스비비큐의 청년 창업자들의 매장 홍보와 광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다양한 뉴비지니스 모델에 대한 새로운 금융지원 모델을 지속 발굴해 청년 창업가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은 “청년 창업가를 위한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지원을 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임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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