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코로나19 관련 10대 증권사 수장 분석
1월 20일~9월15일 온라인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조사
정보량 순 빅데이터 결과,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 ‘최저’

사진=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사진=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8개월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에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 등 관련 정보량이 가장 많은 수장은 ‘이현 키움증권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에서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1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기간을 대상으로 코로나19(우한폐렴 키워드 포함)와 관련, 연구소가 임의선정한 주요 10개 증권사 및 그 수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증권사 대표는 ‘이현 키움증권 대표’로 총 1만5193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1만4081건)가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1만2469건),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1만1655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1만811건),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8641건), 김성현·박정림 KB증권 대표(8334건),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대표(6961건), 최현만·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6011건) 순으로 코로나19 관련 정보량을 나타냈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은 3333건으로 가장 낮은 정보량을 보였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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