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넷플릭스 각각 2.33%, 1.95% 상승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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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도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7.10p(0.68%) 상승한 2만6067.2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드(S&P)500지수) 올라는 24.62p(0.78% 3169.94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148.61.78p(1.44%) 상승해 1만492.50에 장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해 주목을 받았다. 애플과 넷플릭스는 이날 주가가 각각 2.33%, 1.95%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2.99%씩 각각 올랐다.

한편 미국의 봉쇄 완화로 지난주 차량용 휘발유 수요가 하루 880만 배럴로 늘면서 국제유가는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봉쇄가 본격화된 지난 3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8센트(0.7%) 오른 40.90달러에 마감됐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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