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속, 전자투표로 주주권리 강화

모두투어가 오는 3월, 2020년도 제31기 주주총회에서 한국예탁결제원 K-eVote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채택을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모두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가 오는 3월, 2020년도 제31기 주주총회에서 한국예탁결제원 K-eVote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채택을 유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사용을 도입한 모두투어는 올해 주주총회에서도 전자투표를 유지해 주주가 주주총회에 적극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주주의 권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입 첫해 1% 미만의 행사율로 참여가 저조했던 전자투표는 지난해 그 비율이 10% 이상 상승하며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두투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올해 주주총회에서의 전자투표 참여율이 어느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모두투어는 전자투표에 대한 홍보를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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