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의 전기차 국비 보조금은 최대 690만원으로 확정됐다. 반면, 테슬라 모델 Y의 보조금은 195만원이다. 저성능의 중국산 배터리 사용 때문으로 지난해에 비해 60% 삭감된 보조금이다.환경부는 20일 ‘2024년도 전기자동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공개했다.우선 현대차 아이오닉6는 690만원의 국비 보조금이 책정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 등 배터리 성능 측면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 아이오닉6의 지난해 국비 보조금은 680만원이었다.현대차 다음으로 많은 보조금을 받는 차량
기아는 2월 29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기술(IT) 부문을 비롯한 각 분야에 대해 두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IT 부문 내 채용 직무는 총 16개로 ▲IT 개발 ▲IT 관리·기술지원 ▲SW 아키텍트(Architect) ▲데이터·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이다.기아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 비전 아래 IT 인재를 적극 모집함으로써 IT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기아는 IT 부문 외에도 ▲고객경험 ▲제조솔루션 ▲구매 ▲품질 ▲생산 등 12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혁신 신생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2024년 공개 모집을 19일 시작한다.‘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이번 2024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AI(Artificial Intelligence) 등
e-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우수AMS(대표 김선우)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플랫폼(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용)에 장착되는 핵심전략 부품 19개 품목을 수주했다.19일 우수AMS에 따르면 이번 수주 금액은 2022년 연간 별도 매출의 214%에 달하는 4900억원 규모로,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용 플랫폼 TMED-Ⅱ에 약 3100억원, 차세대 전기차용 플랫폼 eM, eS에 18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공급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30년까지다.이번에 공급하는 부품은 현대차그룹의 대표 모델인 ▲제네시스 ▲아이오닉 전기차 모델과 ▲팰리세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AM(Auto Manager, 영업직사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2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둔 ‘영업 마에스트로(Maestro)’ 20명을 대상으로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고 오토매니저로(AM)서의 자부심 고취 및 프로의식 함양 등 영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 참가한 AM들은 판매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판매기법과 성공사례는 물론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가 지난해 사상 첫 2조원대 매출을 기록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도이치모터스의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은 2조1958억원으로 직전연도 대비 12% 증가했다.더불어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 79% 줄어 425억원, 8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06억6851만원으로 전분기(3분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당기순이익은 3분기보다 약 7배 늘어난 19억1675만원을 거두며 수익성을 회복하는 흐름이다.도이치모터스 측은 “지난해는 신차
국가철도공단은 지역과 지역을 안전하고 빠르게 연결하는 철도망 확충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철도시스템 분야(전기·신호·통신·궤도·차량 등) 사업 발주에 올해 총 422건, 2조1718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철도시스템 공사 부문 신규 발주로는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경부선·경인선 등 기존선 개량사업 등 총 88건, 7851억원을 투입하며, 용역 부문 신규 발주로는 ▲광주송정∼순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여주∼원주 복선전철 설계용역 ▲전기·통신 분야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 용역 등 총 18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2월부터 레지스 브리뇽(Regis Brignon)을 새로운 디렉터로 영입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 새로 영입된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는 글로벌 자동차 공급 기업 발레오(Valeo)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발레오에서 200명 이상의 연구원들을 관리하며 르노그룹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BMW의 ADAS 시스템을 개발 및 적용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에서도
현대·벤츠·BMW 등 5개사의 48개 차종 4만4281대가 리콜된다.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외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차량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국토교통부는 8일 이들 5개사의 차종 4만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현대 코나 SX2 18,664대는 배터리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의 설계 오류로 오는 15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차량 전면 충돌시 배터리 와이어링이 손상돼 단락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현대 넥쏘 246대는 커튼에
올해 전기차를 사면 최대 6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차량정보수집장치(OBD) 탑재된 차량을 구매하면 추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국산 전기차 구매자가 OBD를 의무 장착하지 않은 테슬라 차량 구매자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환경부가 6일 발표한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성능보조금을 전액 받고 각종 인센티브 조건까지 충족하면 최대 6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전기승용차는 보조금을 100% 받을 수 있는 차량 가격이 5500만원 미만으로 전년보다 200만원 줄었다.이에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2024 코나’를 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2024 코나는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모던 플러스’를 추가했다. 트림별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새로 추가된 모던 플러스는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기반으로 ▲운전석 전동시트 ▲1열 통풍 시트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1열) 등 고객 선호 사양이 적용됐다.또한 현대차는 모던 트림에 2열 에어벤트,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 직물 루프와 18인치 알로이 휠(하이브리드 모델 제외)을 기본화하고 최상위
한국도로공사는 설 명절을 맞이해 1억3000만원 기부와 더불어 임직원이 참여한 봉사활동을 병행했다고 5일 밝혔다.한국도로공사는 전국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 간편 보양식세트와 떡국세트 등을 지원했다. 또한 복지시설 위문 활동 및 명절선물 포장과 배달 등의 봉사활동도 전개했다.기부된 해당 물품은 중소기업 우수제품으로 중기제품 판로 지원의 의미를 더했다. 직원 성금으로 마련한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면서 지역 전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이외에도 한국도로공사는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대비해 2월 한 달간 집중헌혈 기간을 운영하는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023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970억원과 영업이익 2530억원, 영업이익률 23.1%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0.1%, 영업이익은 3.2%가 증가한 수치다.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주축이 돼 추진 중인 글로벌 프리미엄 성장 전략과 연구개발 투자가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Energy Solution 사업본부의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면서 2023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큰 신장세
인증 중고차 사업 100일을 맞은 현대자동차가 올해 판매 목표를 1만5000대로 잡고 본격적으로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하고, 완성차 회사가 직접 인증한 고품질 중고차를 더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고객 거점도 늘릴 계획이다.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사업이 이달 1일부터 100일을 맞았다. 해당 기간 판매대수는 1057대로 집계됐다.차종 별로 살펴보면 그랜저(181대)가 가장 많고, 싼타페(89대), 팰리세이드(81대) 순으로 집계됐다. 제네시스에선 G80(128대)
일본 경쟁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JFTC)는 31일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이로써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미국과 유럽연합(EU)을 제외한 12개국의 승인을 마쳤다.대한항공은 2021년 1월 일본 경쟁당국에 설명자료를 제출하고 경제분석 및 시장조사를 진행해 같은 해 8월 신고서 초안을 제출했다. 이후 2년여에 걸쳐 폭넓은 시정조치를 사전 협의해온 바 있다.일본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우면서 '동북아 허브 공항' 지위를 두고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두산밥캣이 국내 최초 수소 지게차 상용화로 수소 모빌리티 저변 확대에 나선다.두산밥캣은 지난 30일 인천 지게차 공장에서 ‘수소 지게차 1호기 출하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형원 두산밥캣코리아 사장(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장)과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희수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실장, 수소 지게차 1호기를 공동 개발한 현대모비스의 금영범 상무 등이 참석했다.두산밥캣의 수소 지게차 1호기는 20kW 출력의 연료전지를 탑재한 3톤급 모델로, 건설기계연구원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로 납
아시아나항공이 31일 국내에서만 운영하던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해외 지역으로 확장한다.아시아나항공은 오늘부터 국내 등록 법인만을 대상으로 하던 기업우대 프로그램에 미국·일본·싱가포르에서 법인사업자로 등록한 기업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국가별로 마련된 기업우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해외 등록 법인이 가입하면 ▲이용 실적에 따른 무료 항공권과 항공권 할인 등 지역 맞춤형 보너스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이용 시 ▲전용 수속 카운터 ▲수하물 우선 수취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아시아나 기업우대 프로그램(Asiana Corporate Plus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전국 390여개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설 명절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는 전국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7개 협력 서비스점을 통해 진행된다. 무상점검 기간 동안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배터리, 벨트류, 브레이크 계통 등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특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는 무상점검 기간 동안 일반 점검과 함께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
SK렌터카가 자원순환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같다와 ‘생활폐기물 스마트 관제 솔루션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같다는 누적 가입자 1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1위 생활폐기물 수거 플랫폼 ‘빼기’를 운영하고 있다. 빼기는 주민센터 방문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수거 신청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70여 지자체와의 협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600개 폐기물 업체, 6200명에 달하는 수거근로자로부터 확보한 150만건의 폐기물 배출, 수거, 운반 및 처리 데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바람을 등에 업고 지난해 글로벌 완성차 대상 해외 수주 역사를 다시 썼다. 연간 목표액을 훌쩍 넘어 사상 첫 해외수주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세를 이어 올해도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 중심으로 수주 고삐를 바짝 당길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92억2000만달러(약 12조2000억원)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목표액 53억6000만달러를 72% 초과 달성한 것으로 사상 최대 수주 성과다.지난해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가 폭발적
현대오토에버의 2023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현대오토에버는 2023년 매출액 3조650억원, 영업이익 1814억원의 잠정실적을 26일 공시했다.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994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집계됐다.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2023년 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97억원으로 집계됐다. ITO 사업 매출은 9.4% 늘어 1조4157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은 6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