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지난달 분양한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가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주택보증은 지난달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834만4000원으로 전월(835만8000원) 보다 0.2%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월(795만5000원)과 비교하면 4.9% 올랐다.이는 전월에 비해 6대 광역시(0.7%)와 지방(0.4%)의 분양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서울(-3.0%)과 수도권(-1.9%)이 더 큰 폭으로 내렸기 때문이다.지역별로는 서울의 3.3㎡당 분양가가 1886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560만9000원으로 가장 낮았다.1년 전(지난해 6월)과 비교해 분양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로 16.3%(265만원) 올랐고 광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고가와 저가 주택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이 지난달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가 주택의 가격은 내려가고 저가 주택 가격은 오른 데 따른 결과다.15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단독·연립주택·아파트) 평균 가격의 5분위 배율은 4.9로 집계됐다. 이는 KB국민은행이 이 조사를 시작한(2008년 12월) 이후 6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2008년 12월 8.4로 시작한 5분위 배율은 2009년∼2013년 같은 달 기준으로 8.2→7.3→6.0→5.4→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이달 말 발표될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전례 없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란 건설사의 시공능력을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건설사가 건당 수주할 수 있는 공사를 금액으로 표시한 것이다.발표 분야는 토건(토목+건축)과 산업설비, 조경 등으로 나뉘지만 일반적으로 시평 순위로 불리는 것은 토건분야의 순위다.이러한 시평 순위가 건설사의 브랜드 가치나 수주 능력을 가르는 ‘서열’로 인식되면서 업체 간의 자존심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시공능력평가 순위가 높으면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대규모 공사에 입찰할 수 있는데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형 공사를 수주할 때 주관사가 될 수도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지난해의 2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출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출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가 겹치면 증가세는 한층 가팔라질 전망이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외환 등 7개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295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8조9000억원(3.1%)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분(4조9000억원)과 견줘 2배에 해당한다.하나(1조6000억원, 4.7%)·우리(2조4000억원, 4.5%)·농협은행(1조7000억원, 4.1%) 증가율은 연간 경제성장률을 웃돌았다. 국민은행(2조7000억원, 3.4%)도 많이 늘었다.특히 올해 주택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롯데가 제2롯데월드에 대한 안전 진단에 나섰다.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한국지반학회와 영국의 유명 엔지니어링 회사인 오브 아룹에 제2롯데월드와 그 주변부에 대한 안전 진단 용역을 맡겼다.최근 제2롯데월드의 안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실제 공사 과정에서 화재와 배관 파열, 추락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으며 최근에는 공사장 주변 도로가 내려앉고 석촌호수의 수위가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했다.이에 대해 롯데 관계자는 “시공사인 롯데건설 측에서 최근 발생한 지하수 유출과 포트홀(pot hole) 문제를 포함해 토목 설계 부문에 대한 안전 진단을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롯데는 현재 송파구 신천동 일대에 지상 123층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를 폐지하는 법률안 등 정부가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법령 개정 작업이 6월 임시국회에서는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3일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 등을 상정했지만 의결까지 하지는 못했다.여당인 새누리당은 이번달 17일 6월 임시국회 종료 전 한 차례 더 소위를 열어 법안을 논의할지 고민 중이지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쟁점 법안들에 반대한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큰 진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9일 소위에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법안은 물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재건축 조합원에게 보유한 주택 수만큼 재건축 아파트를 주는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장마철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 분양시장에는 적지 않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1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11곳에서 청약을 받고 모델하우스 5곳이 문을 연다.14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구리 갈매지구 A2 블록에 짓는 공공임대 아파트의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51~59㎡ 총 1444가구 규모의 단지로 2016년 11월 입주 예정이다.임대조건은 전용 51㎡A형의 경우 임대보증금 4100만원에 월 임대료 45만원, 59㎡형은 보증금 5200만원에 월 50만원이다.경춘선 갈매역과 가깝고 경춘북로와 산마루로를 이용할 수 있다.17일에는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2단지에 짓는 ‘강남 더샵 포레스트’ 청약을 시작한다.지하 1층~지상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가 서울에서 전세 아파트를 얻으려면 임금을 모두 저축해도 22년 5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11일 부동산써브가 이달 첫째 주 시세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1억7956만원이다.서울의 평균 전셋값이 3억134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가 1억8365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이어 대구 1억6290만원과 부산 1억5629만원, 대전 1억4939만원, 울산 1억4397만원, 인천 1억3581만원 등의 순이었다.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달 26일 결정한 내년 최저임금 시급은 5580원이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116만6220원(월 209시간 사업장 기준), 연봉으로 환산하면 1399만4640원이다.최저임금을 모아 전세 아파트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한달 째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 가격은 서울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커졌다.11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일제히 보합을 기록했다.이들 수도권의 아파트값은 지난달 20일 조사부터 4주 연속 보합세다.서울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값이 0.02% 올랐다. 개포 주공2·3단지가 추가분담금 증가 문제로 하락했지만 서초구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잠원동 한신 9차와 11차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구별로는 서초(0.08%)·도봉(0.01%)·동대문(0.01%)·동작구(0.01%) 등이 상승했다.신도시는 중동(0.02%)만 소폭 올랐고 경기·인천지역은 수원(0.02%)이 상승한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현대건설은 4488억원 규모의 아모레퍼시픽 사옥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아모레퍼시픽 사옥은 용산구 한강로 2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로 지어진다.계약 기간은 2017년 8월 말까지다.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전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평균 68.8%로 2002년 4월(68.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이 은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8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69.5%(2001년 10월)에 불과 0.7%포인트 근접한 수치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적다는 의미”라며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최근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좁아지고 전세가 상승폭은 커져 전세가율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지역별로는 광주의 전세가율이 78.4%로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NEAT)가 10일 준공했다.이 빌딩은 68층 짜리로 높이가 305m에 이른다. 1980∼90년대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군림해왔던 서울 여의도 63빌딩(248m)보다 57m 더 높다.그러나 이 빌딩은 조만간 최고층 빌딩의 타이틀을 잠실 제2롯데월드내 ‘롯데월드타워’에 내줘야 한다.롯데월드타워는 555m, 123층짜리 건물로 동북아무역센터보다 무려 250m나 높다. 현재 전 세계에서 짓고 있는 초고층 빌딩 가운데서도 10위권 내에 드는 어마어마한 높이를 자랑한다.현재 타워동의 공정률은 43%로 75층, 320m 가량 골조가 올라간 상태다. 2016년 완공 예정이다.롯데월드타워 등 공사중인 건물을 제외하고 현존하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8일 건설업계 최초로 IT서비스 국제표준인 ‘ISO/IEC 20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ISO/IEC 20000 인증’은 기업이 고객에게 IT서비스를 국제표준에 부합되게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를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 Institution)가 인증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심사해 공인하는 국제 인증이다.이번 인증은 대우건설이 각종 홈페이지 및 협력업체와 발주처 등에 제공하는 모든 사내‧외 IT기반 시스템에서 국제적 수준의 서비스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대우건설은 그간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인 ‘삼송테크노밸리’가 제조전문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 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삼송테크노밸리’에 대한 입지와 근무환경, 내부설계, 분양가등 상세정보를 전문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1대 1로 상담해준다.서비스 희망 업체는 상담 일시, 장소등을 전화로 알려주면 된다.‘삼송테크노밸리’는 지하 3층~지상 4층에 지식산업센터와 상가, 기숙사등으로 구성된다. 연면적은 18만7978㎡로 잠실 주경기장(약11만㎡)의 1.7배 크기다.은평뉴타운 9단지와의 직선거리가 1.45㎞에 불과하다.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면 종로3가까지 26분, 고속터미널까지 45분만에 도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2016년 이후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구’ 지역의 재건축 이주수요가 1만4000여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전세난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9일 발간한 ‘서울시 재건축 이주수요 추정과 정부의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강남 4구’의 2016년 이후 재건축 이주수요를 1만4674가구로 추산했다. 구별로는 강남구 1만1392가구와 강동구 2660가구, 서초구 622가구 등이다.김태섭 주산연 연구위원은 “2016년 이후 강남구를 중심으로 재건축 이주수요가 증가해 임대차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와 정부가 관련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단지별로 정확한 이주시점을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연구위원은 이어 “수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분양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청약 경쟁률이 떨어지고 연초에 감소 추세를 보이던 미분양도 다시 증가하기 시작하자 분양률 제고를 위해 고삐를 죄는 것이다.대우건설은 서울 용산 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아파트 미분양 판촉을 위해 ‘부유층 마케팅’을 대폭 강화했다.종전까지 인근 주민들과 현지 중개업소 등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해왔다면 최근엔 수입자동차인 아우디코리아와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고급 승용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용산 푸르지오의 카탈로그를 발송하는 등 아파트 알리기에 나섰다.또 강남·강북 부유층의 주부 소모임과 외국계 기업 등을 대상으로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중대형 아파트 공급으로 분양시장의 활기를 띄고 있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하반기 GS건설 ‘자이’ 브랜드가 첫 선을 보인다.GS건설은 오는 9월경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총 1222가구 미사강변도시 최대 규모의 ‘미사 자이(가칭)’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미사 자이’가 들어서는 A21블록은 미사강변도시 서남쪽에 위치해 오는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초등학교와 근린공원이 남측에 접해있다. 중앙수변공원과 관공서, 상업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다.GS건설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차별화된 평면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타 건설사 보다 다소 늦은 분양 일정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미사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소득 수준에 견준 집값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하향 추세 속에서도 서울 강남 지역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소득 대비 집값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과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국 주택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Price to Income Rate)은 지난해 23.4로 집계됐다.개인의 가처분소득과 비교해 주택 매매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PIR은 우리나라의 경우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1986년을 기준치(100)로 삼는다.지난해 전국 주택의 PIR은 1986~2013년의 장기간 평균치(42.3)와 비교해 44.7% 낮다.우리나라의 PIR 하락은 선진국 중에서도 두드러진 편이다.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경제협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이르면 올 연말부터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분양면적이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7일 오피스텔 같은 건축물의 분양면적을 산정할 때 건축물 외벽의 내부선을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8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오피스텔, 상가 같은 건축물의 분양 규제를 주택 수준으로 완화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오피스텔이나 상가의 경우 분양면적 산정의 기준이 없어 경우에 따라 건축물 외벽의 중심선 또는 내부선을 기준으로 혼용해왔다.국토부 관계자는 “혼란을 없애기 위해 공동주택 면적 산정 때와 마찬가지로 외벽의 내부선을 기준으로 삼도록 했다”며 “중심선을 기준으로 면적을 따질 때보다 분양면적이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 임대아파트 1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H공사는 올 하반기 수도권 24개 사업장에서 1만503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유형별로는 공공임대 아파트가 5개 사업장에서 4199가구, 국민임대 아파트 11개 사업장 5914가구, 장기전세 아파트 8개 사업장 390가구 등이다.공급주체별로는 LH가 10개 사업장에서 공공·국민임대 아파트 총 8386가구를 공급하며 SH가 14개 사업장에서 국민임대·장기전세 아파트 등 총 2117가구를 선보인다.하반기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택지 지구와 서울 세곡2·내곡지구 등 인기 지역의 물량이 포함돼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부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2009년 도입 이후 서울에서 계속 증가하던 도시형 생활주택의 인허가 건수가 지난해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부동산114가 서울시 정보소통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에서 인허가를 받은 도시형 생활주택은 모두 2만1044가구로 전년보다 42.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서민과 직장인,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의 전세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도시형 생활주택은 도입 첫해인 2009년 서울에서 749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이어 2010년 7405가구와 2011년 2만7464가구, 2012년 3만6476가구 등으로 해마다 인허가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그러나 도입 5년을 맞은 지난해 처음으로 이런 증가세가 꺾이고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전문가들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