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투데이=신현호 기자] 올해 하반기 수도권에 임대아파트 1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H공사는 올 하반기 수도권 24개 사업장에서 1만503가구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공공임대 아파트가 5개 사업장에서 4199가구, 국민임대 아파트 11개 사업장 5914가구, 장기전세 아파트 8개 사업장 390가구 등이다.

공급주체별로는 LH가 10개 사업장에서 공공·국민임대 아파트 총 8386가구를 공급하며 SH가 14개 사업장에서 국민임대·장기전세 아파트 등 총 2117가구를 선보인다.

하반기 공급되는 아파트 가운데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택지 지구와 서울 세곡2·내곡지구 등 인기 지역의 물량이 포함돼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LH와 SH가 공급하는 임대아파트는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저렴하고 임대료 급등 우려도 적어 인기가 높다”며 “장점이 많은 만큼 주택소유 여부, 소득 및 자산보유 제한 등 입주자격이 까다로우니 요건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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