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지난 60여년이 넘는 세월 속에서 철과 관련된 사업만을 이어온 동국제강그룹. 1949년 故장경호 창업회장이 못과 나사를 만들어 조선선재를 창업한 이후 현재 장세주 회장까지 3대가 60년 동안 오직 철강이란 외길경영에 매진해 오고 있다. 동국제강의 혼맥은 다른 대기업 그룹의 오너 집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수수한 가운데에서도 재개와 학계로 혼맥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장 창업주의 뜻에 따라 불심(佛心)과도 관련이 깊다. 이에 는 한국 철강사를 빛낸 동국제강의 혼맥을 살펴봤다. 장경호 창업주는 1899년 동래군 사중면 초량동에서 부농인 부친 장윤식씨와 모친 문염이씨 사이의 4남 2녀 중 가운데 3남으로 태어났다. 지금의 부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동양그룹사태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동양증권까지 흔들리고 있어 동양그룹은 창사이후 최대의 고비를 맞고 있다. 그룹의 붕괴까지 염려해야 하는 수준에 이른 것이다. 여기에 동양증권이 그동안 불완전판매를 펼쳐 개인투자자들을 기만했다는 정황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동양증권이 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 동양증권 관련 피해자들은 대규모 시위와 함께 동양그룹 경영진에 대한 고발 등 집단적 행동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그룹의 오너 가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사태를 키우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는 이번 사태를 몰고 온 현재현 회장 등 경영진의 아니한 경영실태를 짚어봤다. 지난 8일 동양증권노동조합은 동양그룹의 부당한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따뜻한 경영’을 슬로건으로 금융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한동우 회장 취임 이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모토로 금융권의 본업과 사회적 책임을 하나로 결합시킨 이른바 ‘따뜻한 금융’이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5년 국내 은행 최초의 사회책임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2008년 유엔(UN)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한 이후 2010년 그룹 전 임직원을 구성원으로 한 그룹 봉사단을 출범시키는 등 사회적 책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임직원들이 협심한 노력은 4년 연속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한국지수(DJSI Korea) 국내 은행 부문 최우수 기업 선정 및 아시아ㆍ태평양(Asia Pacific)지수에 편입되는 결실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경남 밀양지역의 송전탑 공사 재개 열흘째인 11일 한전이 공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경찰이 공사장 인근의 집회를 금지했다.밀양경찰서는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가 지난 8일에 신고한 밀양시 단장면·부북면 송전탑 현장 인근 2곳의 집회를 불허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은 집회 신고 장소는 주민들이 집회를 열면 공사를 방해하는 등 불법행위의 우려가 있는데다 현재 경찰과 반대 주민들이 대치하면서 가끔 충돌도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불허 이유를 설명했다.지난 7일 신고를 받아들였던 다른 1곳의 집회도 송전탑 반대 주민들이 도로를 점거하는 등 공사 차량의 통행을 방해해 금지한다고 통보했다.반대 대책위는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등 상식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일대가 낙후된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업무시설이 밀집한 '제2의 테헤란로'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천호대로를 중심으로 한 천호동, 강일동, 상일동 일대에 대형 업무시설이 속속 들어서며 지역 상권과 주택가도 덩달아 활성화되고 있다. 우선 강동구가 '강동권 경제도시'를 목표로 조성한 상일동 강동첨단업무단지에는 이미 삼성엔지니어링, VSL코리아, DM엔지니어링이 입주한 데 이어 내년부터 다양한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둥지를 튼다. 내년 10월까지 세종텔레콤, 세스코, 나이스홀딩스, 나이스신용평가정보, 휴다임 등이 차례로 옮겨오면 이 지역에 총 1만5천여명이 근무하게 돼 주택시장과 상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강동역 일대 역시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10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5월 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5개월 연속 동결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금리를 올리기에는 아직 완만한 수준이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나 정부부채 한도 협상, 일부 신흥국의 금융시장 불안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3.8%에서 3.6%로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애초 예상보다 더 약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앞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작년 7월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농협은행은 LH공사나 SH공사 등이 지은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에게 임차보증금의 95%까지 대출하는 ‘NH전세자금대출’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출한도는 신용도에 따라 최대 3억원이며, 오는 11월 말까지 대출분은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날 기준으로 대출금리는 최저 연 3.82%다. 반전세(보증부 월세) 계약이나 기존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도 같은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스마트(SMART) 융합보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융합보증은 중소기업이 생산 인프라 및 물류 등과 관련한 자동화·정보화 설비를 도입하는 데 필요한 투자자금, 생산자금 등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총 지원규모는 3,000억원이며 운영 성과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보증료율을 0.3%포인트 인하했다. 신보 관계자는 “융합보증 상품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셀트리온 주가의 시세조종 의혹을 받아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결국 검찰에 고발된다. 증권선물위원회는 8일 제16차 정례회의를 열고 서 회장과 일부 임원, 회사 법인과 계열사 등을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서 회장은 회사의 자금 조달을 원활히 하고 회사 실적 논란에 따른 주가 급락을 방지하려고 셀트리온과 계열사의 법인 자금 등을 동원해 총 3차례에 걸쳐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 회장은 회사 실적 논란으로 주가가 내려가던 지난 2011년에 계열사 사장과 공모해 2차례 시세조종을 했다. 그 후 작년 5월부터 올해 1월 사이 주가 하락이 이어지자 회사 임원 등과 함께 다시 시세조종에 가담했다. 증선위는 이에 따라 서 회장, 셀트리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국민연금기금, 국민주택기금 등 64개 연기금의 내년도 지출액이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한다. 10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4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보면 내년도 기금지출규모는 517조4,341억원으로 올해 본 계획 기준 497조5,283억원에 비해 4% 늘었다. 항목별로 보면 사업비 지출이 94조3,799억원으로 5조5,079억원(6.2%) 늘었고 기금운용비는 2조1,428억원(0.6%)으로 소폭 증액됐다. 정부내부지출은 122조2,580억원(0.4%), 여유자금운용은 5조718억원(3.0%)이다. 차입금원리금 상환 규모는 국민주택기금 원금 상환 등에 따라 7.8% 늘어 121조8,000억원이다. 기금 총지출 가운데 정부 예산안에 잡히는 지출은 6개 사회보험성 지출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LG전자가 국내 최초 음성제어 기능을 탑재한 에어워셔 등 신제품 10여 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2014년형 LG전자 에어워셔 신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어워셔 운전 시작”, “에어워셔 운전 정지” 등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 신제품은 46개의 수분 디스크를 적용해 시간당 400cc 수준의 가습이 가능하다. 얇고 동그란 모양의 수분 디스크가 수조통에서 물레방아처럼 돌면서 실내 공기 중의 오염물질은 떨어내고, 미세수분을 내보낸다. 미세수분은 일반 가습기 물입자 대비 5만분의 1 수준으로 세균보다 작아 세균이 살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한 가습이 가능해 공기처럼 가볍고 이동이 쉬워 넓은 실내 공간의 습도를 균일하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 신제품은 국내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4주간 전국 BMW와 MINI 공식 딜러 서비스 센터에서 오리지널 카 액세서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캠페인 동안 BMW와 MINI는 BMW M 퍼포먼스 파츠(M Performance Parts) 패키지와 MINI JCW 튜닝 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들을 각각 최대 약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BMW와 MINI의 오리지널 카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M 퍼포먼스 파츠 패키지는 BMW 1·3·5시리즈와 X6에 장착 가능하다. 블랙 키드니 그릴과 카본 리어 스포일러로 무장한 M 스타트업 패키지부터 M 스타트업 패키지에 파워킷을 추가하여 M의 외관은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국내 프라이빗 뱅킹(PB) 고객들이 은행에 맡겨놓은 돈이 올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150조원을 넘어섰다. 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경(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국내 14개 예금은행의 PB고객 수(은행 간 중복 고객 수 포함)는 2,601만명이며 이들이 예·적금, 펀드 등에 예치한 돈은 모두 153조5,486억원이다. PB고객의 예금은 2010년 말 126조4,473억원에서 2011년 135조3,004억원, 지난해 말 148조5,322억원으로 계속 늘어나는 등 2010년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계부채가 843조3,000억원에서 961조6,000억원으로 14.0%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빠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국내외 경제예측기관들이 전망하는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3.5%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를 비롯한 각종 악재들이 예상밖으로 악화될 경우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이보다도 훨씬 추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게다가 내년에 실제 성장률이 정부치보다 낮게 나올 경우 올해와 같은 세수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9일 국제금융센터·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최근 2014년도 한국의 경제전망을 발표한 국내외 36개 기관의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3.5%로 나타났다. 이중 29곳(80.6%)이 정부 예측치인 3.9%보다 낮은 숫자를 제시했다. 3.9%와 같거나 더 높은 수치를 부른 기관은 7곳에 불과하다. 가장 낮은 곳은 ING와 독일 Deka방크로 2.6%를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액션 캠 전문기업 고프로가 성능과 연결성이 강화된 히어로(HERO)3+ 신규 버전을 전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하고, 한국에서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고프로 히어로3+ 시리즈는 이전 제품에 비해 배터리 성능이 30% 향상되고, 선명도와 어두운 환경에서의 촬영 기능, 오디오 성능 등이 한층 강화됐다. 또한 4배 빨라진 Wi-Fi 기능을 통해 고프로 앱과 연동할 수 있어, 촬영 및 확인이 보다 간편해질 뿐 아니라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로 촬영된 이미지나 영상을 다른 사람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블랙과 실버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이번 시리즈 중 특히 최상급 제품인 고프로 히어로3+ 블랙 에디션에는 새로운 기능인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7일부터 터키 이스탄불 노선을 주3회(화,목,토)에서 주 4회(화,목,토,일)로 증편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월 한국-터키 항공회담시 주 2회 여객운수권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이루어진 이번 증편은, 비즈니스 출장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일요일 출발편을 추가하여 보다 다양한 수요층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수려한 관광자원 및 기독교 성지순례 수요를 바탕으로 최근 수송객수가 급증하는 추세이며, 아시아나는 향후 2014년 하계 1회 추가 증편을 통한 주5회 운항으로 이스탄불을 남동유럽노선을 연결하는 주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한편, 아시아나는 이번 증편을 기념해 27일 인천~이스탄불 운항편인 OZ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LG전자는 와이파이 전용 태블릿PC ‘LG G패드 8.3’을 14일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고 7일 발표했다.LG전자는 이 제품을 한국에 이어 북미와 유럽, 중남미, 아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아프리카 등 세계 30여개국에서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지난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전자제품 전시회 IFA에서 선보였다.LG전자는 이 제품이 8.3인치 화면을 장착하고도 테두리 폭을 줄여 가로 너비가 126.5㎜로 20∼60대 잠재고객들이 한 손으로 잡기에 편리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애플 아이패드 미니의 가로 너비는 134.7㎜, 삼성 갤럭시 노트 8.0이 135.9㎜다. 무게는 신문 한 부 수준인 338g로 갤럭시 노트 8.0(340g)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4거래일 연속으로 돈이 빠져나갔다.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천180억원이 이탈해 24거래일째 순유출했다고 8일 밝혔다. 24거래일 동안 순유출 규모는 3조6천760억원에 달했다.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장기화 우려 속에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정치권이 공방을 이어가며 타협점을 찾지 못하자 셧다운이 장기화해 미국 경기는 물론 세계 금융시장에 타격을 줄 우려가 커졌다.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79억원이 빠져나가 38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6천301억원이 증가해 총 설정액은 76조64억원, 순자산은 77조524억원이 됐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자어와 일본식 표현이 산재되어 있는 금융 용어에 대한 전면 실태 점검에 나선다.순화된 금융 용어를 쓰라고 금융사에 요청했으나 일선에서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판단 때문이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은행, 보험, 카드 등 금융사의 거래 표준약관 가운데 어려운 금융 용어 114개를 개선하기로 하고 금융사에 지도 공문을 발송한 데 이어 조만간 시행 여부에 대해 대대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금감원 관계자는 “금융 용어 중에 한자어나 일본식 표현 사례가 많아 소비자가 불편을 겪어 쉬운 우리말이나 풀어쓰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조만간 순화된 용어를 금융사들이 약관 등에 제대로 반영하는지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매년 10월 9일 한글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전 세계 조선업 시황이 조금씩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8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9월 말(3분기)까지 전 세계 조선소의 수주량은 3천22만CGT(수정 환산톤수)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천858만CGT보다 1천164만CGT(62.6%) 증가했다. 선박 척수로는 지난해 9월까지 1천72대에서 올해는 1천307대로 늘었다.한국의 경우 9월 말까지 1천87만CGT를 수주해 작년 동기의 576만CGT에 비해 511만CGT(88.7%)가 증가했다. 전 세계 조선소의 평균 수주량 증가율 이상의 실적을 거둔 것이다.척수로 따져도 295대에서 173대로 늘었고, 시장 점유율도 이 기간 31.0%에서 36.0%로 상승했다.중국 역시 같은 기간 수주량이 63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한국모바일인터넷(KMI)가 이르면 다음 주 중 시분할LTE(LTE-TDD) 방식으로 제4이동통신에 재도전한다.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MI는 투자자 구성과 사업계획 설립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 중 미래창조과학부에 기간통신사업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KMI 관계자는 “신청 서류에 들어갈 내용은 이미 확정된 상태”라며 “공증 작업 등 막바지 서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KMI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이은 제4 이동통신 사업자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 회사는 2009년에 결성돼 그동안 네차례 제4 이통에 도전했으나 사업권을 획득하는데에는 실패했다. KMI는 8천억~8천500억원의 자본금을 모았으며 글로벌 장비업체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