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집 참여하지 않아 바로 슈퍼주니어 합류는 아냐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27·김영운)이 전역했다.

강인은 16일 오전 경기 남양주 금곡동 육군 56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했다. 신체검사에서 2급 판정을 받고 2010년 7월5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뒤 통신병으로 복무했다.

강인은 "기분이 묘하다. 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감정"이라며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앞서 2009년 폭행·음주운전 사고 이후 자숙하다 자원 입대했다. "군대는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상처들이 아물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특 동해 은혁 려욱 성민 규현 등 슈퍼주니어의 멤버들이 현장으로 달려와 강인을 환영했다. 일본 등지에서 찾아온 500여 팬들도 함께 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8월 발표한 5집으로 월드투어 '슈퍼쇼'를 진행 중이다. 강인은 5집에 참여하지 않아 바로 팀 활동에 합류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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