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는 5일 기존 도시락의 틀을 깬 새로운 형태의 도시락인 컵밥을 출시한다.

[파이낸셜투데이 정시진 기자]
GS25는 이달 5일 기존 도시락의 틀을 깬 새로운 형태의 도시락인 컵밥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컵밥은 비엔나&어묵볶음, 에그&고추장볶음 2종으로 가격은 각 1950원이다. 비엔나&어묵볶음은 밥과 함께 비엔나 소시지와 어묵 등을 특제 소스에 비벼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에그&고추장볶음 역시 밥과 함께 계란프라이, 볶음김치, 김 가루 등을 매콤한 소스에 비벼먹을 수 있어 매콤하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고객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GS25가 컵밥을 출시하게 된 것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언제 어디에서든 손에 들고 손 쉽게 먹을 수 있으며,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 양의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GS25는 도시락 구매패턴 분석과 설문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확인 후 컵밥을 개발했다.

GS25는 도시락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도시락 구매 시 컵라면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이 도시락 구매 전체 고객의 4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시락과 컵라면을 함께 구매해서 먹는 고객 중 62%가 양에 부담을 느낀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GS25는 기존 도시락(300~380g) 보다 용량을 30%이상 줄인 200~230g으로 개발했을 뿐 아니라 가격 역시 30%이상 낮춘 1950원으로 책정함으로써 다른 상품과 함께 먹었을 때 적절한 양과 가격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GS25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나들이 고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4월에 맞춰 출시함으로써 나들이를 즐기면서 간편하게 알찬 식사를 하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 시키고자 했다.

GS25는 컵밥 출시를 기념해 이달 19일까지 컵밥 구매 시 생수 또는 요플레를 증정한다.

김태형 GS25도시락MD는 “갈수록 바빠지는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컵밥을 출시하게 됐다”며 “간편한 휴대성에 맛 또한 뛰어난 신개념 도시락인 컵밥에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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