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성시양 기자] 하나SK카드는 16일 신임 사장에 정해붕 하나은행 부행장을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현재 하나은행 전략사업그룹을 총괄하며 스마트뱅킹, e비즈니스 등 신사업과 정책금융, 증권, 외환 등 전략사업부문을 이끌고 있다.

그는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뒤 제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1991년 창립 맴버로 하나은행에 합류해 남부, 호남지역 본부장, 프라이빗뱅킹(PB) 본부장, 영업추진그룹 총괄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정 내정자의 합류로 모바일카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올해 전략사업인 체크카드 활성화는 물론 하나금융그룹과 SK그룹의 시너지 확대, 외환은행 카드사업부문과 협력 강화로 업계 5위권 진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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