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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들이 한국GM 협력업체에 3600억원 상당 금융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GM 협력업체 금융 지원 특별상담반 운영실적을 공개했다.

특별상담반은 지난달 11일부터 금감원 서울 여의도 본원과 지원(인천·경남· 전북),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및 7개 은행에 설치·운영됐다.

한국GM 협력업체 대상 금융지원 실적은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총 269건, 3627억원이었다.

한국GM 1차 협력업체 지원이 196건에 3212억원, 2·3차 협력업체는 73건에 415억원이었으며, 유형별로는 만기연장 3270억원(241건), 신규대출 348억원(25건), 원리금 상환유예 9억원(3건) 순이었다.

금융당국은 한국GM 협력업체 금융 지원 특별상담반을 당분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현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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