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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1일부터 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99개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준법감시인 및 내부통제 담당자(약 150여명)를 대상으로 ‘2018년 여전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여전업 동향 및 업계를 둘러싼 영업 및 규제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여전사의 내부통제 제도 운영현황 및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또업계 애로·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등 금감원과 여전사간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여전사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금감원은 내실있는 워크숍 진행을 위해 영위 업종 및 자산규모 등을 고려해 여전사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날 워크샵에서 금감원측은 “시장금리 상승, 법정 최고금리 인하 및 가맹점수수료 재산정 등 여전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여전사들이 건전성 및 유동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금융소비자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사 불법·불건전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자체 규율을 강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 “여전사의 자발적인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전업계가 직면한 경영상의 어려움과 주요 리스크 취약 부문에 대한 활발한 쌍방향 의사소통을 하게 됐다”면서 “여전사의 자율적인 내부통제 강화를 유도하고 여전사의 건전경영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여전사에 대한 국민적 신뢰 제고는 물론 금융소비자 권익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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