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27일 닛케이 신문이 일본 3월 완전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2.5%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3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시장 조사 전문 QUICK가 정리한 시장 예상 중앙치도 2.5%로 나타났다.

완전 실업자 수는 2월보다 4만명 늘어난 173만명으로 증가했다. 이중 직장 사정과 정년퇴직 등 ‘비자발적인 이직’은 2만명 증가했다.

‘자발적 이직’은 전월에 비해 6만명이나 증대했다.

3월 취업자 수는 전월 대비 48만명이나 늘어난 6694만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후생노동성은 3월 유효 구인배율은 1.59배에 달해 전월보다 0.01 포인트 올랐다고 공표해 기업의 구인과 구직자 모두 줄었지만 구직자 쪽의 감소가 상대적으로 컸다.

유효 구인배율이란 구직자 대비 구인기업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고용 상황이 개선됨을 의미한다.

3월 유효 구인배율이 1.59배라는 것은 구직자 1명당 일자리가 1.59개나 있다는 얘기이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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