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
우승 상금 1500만원, 총상금 7000만원

(좌측부터)김홍택, 최민욱, 하기원. 사진=골프존

㈜골프존은 이달 6일과 7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2018 JDX 멀티스포츠 GTOUR’ 정규투어 2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104명(시드권자 40명, 예선통과자 63명, 추천 1명), 2라운드 64명(40명 컷오프)의 선수들이 양일간 승부를 겨룬다.

순위는 결선 1·2라운드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결정하며, 4인플레이 방식이다. 예선과 결선 모두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동일하며, 코스는 경상북도 의성에 위치한 엠스클럽 의성CC다.

GTOUR는 이번 시즌부터 골프존 ‘투비전(TWOVISION) 시스템’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골프존이 2016년 선보인 투비전 시스템은 2개 센서로 타구를 정밀 분석하고 실제 필드에서 골프를 치는 듯한 사실감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워진 센서는 사용자의 위에서뿐만 아니라 앞에서도 볼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의 샷을 초고속 촬영하는 카메라 센서는 골프채의 궤적과 클럽헤드가 공에 맞는 임팩트 각도, 공의 속도와 움직임 등을 세밀하게 측정해 다양한 구질을 시스템상에서 구현하도록 했다.

대회 총상금은 7000만원이며, 1위는 1500만원, 2위는 700만원, 3위는 400만원의 우승 상금을 수상한다.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17시즌 GTOUR 대상과 상금왕을 모두 거머쥔 김홍택(25, AB&I), 지난 1차 대회 우승자인 최민욱(22, 마스터베어), 하기원(38, AB&I) 등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최민욱과 하기원 선수의 라이벌 대결전이 펼쳐질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2018 JDX 멀티스포츠 GTOUR’ 정규투어 2차 대회는 JDX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ORAC1879, 모리턴, 캐디톡(CADDYTALK), 리얼라인이 후원한다. 해당 대회는 결선 종료 3주 후, 월요일 밤 10시 30분 SBS GOLF 채널을 통해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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