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7일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제11회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누적 참가자가 5735명에 달한다.

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26명이 참가해 한국어 스피치와 한국어 촌극(2인1조), 일본어 에세이 총 3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최우수상 4명, 우수상 7명, 특별상 4명 등 15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국투어 및 경희대 어학연수 과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의 명문대인 리쯔메이칸대학에서는 본선대회 출전자들에게 입학전형 시 특전을 부여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는 두 나라의 돈독한 관계를 지탱해준 버팀목 역할을 해오며 우호 증진과 문화교류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두 나라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양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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