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한카드

[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신한카드는 70년대생을 부서장으로 대거 발탁하고 업계 최초로 ‘로봇 자동화 조직’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미래 지향적인 세대교체를 위해 1~2년차 초년 부장을 본부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70년대생 중심의 젊고 혁신적인 인재 24명을 부서장으로 발탁했다.

조직개편은 신한카드가 보유한 디지털 데이터 자산을 100%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르고 민첩한 조직으로 변신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이에 따라 디지털 관련 부서를 플랫폼 사업그룹으로 통합하고,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조직을 신설했다.

또 2개의 영업부문을 영업추진그룹으로 통합하고, 12개팀을 폐지하는 등 조직 슬림화도 단행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젊고 역동적인 디지털 조직으로 변신하고 국내 최고의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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