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N Wallet 어플리케이션.

[파이낸셜투데이]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송금과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선불 충전형 전자지갑 서비스인 ‘하나 N 월렛(Wallet)’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 N Wallet’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속의 지갑’이라는 새로운 컨셉과 ‘선불 충전 화폐’라는 금융서비스를 접목시키는 등 모바일 상거래 수단으로서의 편리성을 강화하여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 N Wallet’은 선불로 충전한 가상의 전자화폐를 기반으로 하며, 선불 충전은 앱 상에서 직접 충전을 하거나 가상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기존 하나은행 계좌가 있으면 손쉽게 직접 충전을 할 수 있고, 일정 금액을 자동으로 충전할 수도 있다. 하나은행을 거래하지 않던 고객이라도 최초 회원가입시 각 회원별로 자동 부여되는 가상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다.

선불 충전된 금액은 P2P(개인과 개인간 온라인상 거래) 송금, 물품결제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에 활용된다.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고 있으면 충전금액을 간편히 송금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 ATM기에서 현금으로 인출도 가능하다. 현재, 파리크라상, 던킨도넛츠 등 20여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구매하여 오프라인 매장에서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기능도 편리하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 N Wallet’ 서비스 오픈 계기로 모바일 결제 분야를 선도하고, 하나SK카드 등 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하여 모바일 카드 및 스마트폰 관련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하는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하나 N Wallet’은 스마트폰 세대가 가장 원하는 방식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발되었다”며 “향후 각종 마트나 편의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편리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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