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파이낸셜투데이=오만학 기자] 티웨이항공은 24일 겨울철 더운 나라로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외투를 보관해 주는 '코트룸(Coatroom)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트룸 서비스는 다음달 1일부터 티웨이항공의 국제선(인천 출발)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출국 당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지하 1층(공항철도 일반열차 탑승구 옆)에 위치한 트래블 스토어뿐 아니라 공항철도 서울역과 홍대입구역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외투를 보관하려면 당일 탑승권이나 이티켓(e-ticket)을 제시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가격은 성인 1인당 1벌, 7일 보관 기준으로 9000원이다. 또, 1벌 보관 시 목도리나 장갑 등 방한용품도 무료로 추가 보관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동남아나 괌, 사이판 등 더운 나라를 방문할 때, 두꺼운 외투를 가방에 넣고 다니는 대신 편리한 코트룸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며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빠른 탑승 수속은 물론 외투 보관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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