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특허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지식재산정책을 발굴키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3주간 ‘지식재산 정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허청은 이번 제안 공모에서 특허·상표·디자인의 심사·심판부터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보호, 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용한 특허행정 및 법·제도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지식재산관련 전 분야에 걸쳐 국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접수된 정책 제안은 창의성과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4차 산업혁명과의 관련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평가를 적용해 공모 최우수제안자 1명(100만원) 등 모두 6개의 우수제안을 선정할 방침이다. 우수제안 선정 결과는 10월께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정책 제안 공모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들과 특허청을 하나로 연결하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특허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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