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자주 최신화하면 이직 제의 받을 가능성 높아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오만학 기자] 우리나라 3~5년차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6명은 조건이 좋으면 이직을 할 의사가 있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경력 3~5년차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카우트 경험 설문조사’ 결과응답자의 81.9%(643명)가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이직 제의 경로는 지인의 소개(30%)가 가장 많았고, 헤드헌터(29.2%), 업계 관계자(25.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직 제안을 받은 직장인 중 67.9%(533명)는 재직 중인 기업보다 근무환경이나 처우 등이 좋은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온다면 이직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 ‘무조건 이직하겠다’는 답변도 22.8%(179명)에 달했다.

더불어 이력서를 주기적으로 최신화시키는 것이 이직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타 기업으로부터 이직제의를 받은 직장인 중 90.7%가 ‘업무성과가 발생할 때마다 이력서 및 경력 기술서를 업데이트를 한다’고 응답했다.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한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87.7%에 달했다.

한편 이번 잡코리아의 스카우트 경험 설문조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잡코리아 웹 및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직장경력 3~5년차 직장인 78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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