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오만학 기자] 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3분기 영업실적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1일 대한항공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은 3184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37.3% 감소하고 매출은 3조3261억원으로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한진해운 청산으로 대한항공의 추가 리스크 요인이 사라졌고,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진에어가 연말 상장을 앞두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재평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목표주가 4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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