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오만학 기자] BGF리테일이 하반기 기존점성장률을 회복하고 가맹점주와의 상생방안 구체화 이후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은 610억원, 매출 2조2380억원으로 같은기간보다 각각 16.7%, 12.1%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담배 매출 감소, 신규 점포 급증 등으로 기존점성장률이 일시적으로 둔화됐지만 순수가맹점 중심의 효율적 수익모델 강점으로 시장 기대치가 충족됐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1인가구 증가와 PB상품 등의 높은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메리츠종금증권은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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