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경남 산업활동 동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경남 지역의 6월 광공업 생산이 지난해 동월 보다 4.5% 증가했다.

30일 동남지방통계청 ‘6월 경상남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금속가공(-3.7%),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0.9%) 등은 줄었으나 기계장비(16.7%), 전기장비(19.9%) 등에서 생산이 증가하며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산자제품 재고는 전기장비(-11.5%), 섬유제품(-28.2%) 등은 감소했지만, 기계장비(54.5%), 1차금속(22.1%)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9.4% 늘어났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백화점(-2.3%)에서는 감소했으나, 대형마트(3.9%)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1% 늘어났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전년동월대비 가전제품(12.8%), 음식료품(10.2%), 화장품(9.7%), 신발·가방(2.1%) 순으로 증가했으며 오락·취미·경기용품(-14.0%), 기타상품(-11.3%), 의복(-2.5%)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설수주액은 1조4317억원으로 건축(10.3%) 및 토목(365.2%) 부문이 각각 증가해 지난해 동원 보다 67.9%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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