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치준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파이낸셜투데이 정시진 기자]
삼성전기는 새해 첫 출근날인 2일 수원사업장에서 최치준 신임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임진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해 12월 삼성전기 최초로 내부 승진한 최치준 사장은 올해 경영방침을‘학습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전’으로 정하고, 임직원과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기는 과학적 사고의 기반 위에 학습문화를 정착하고, 주력사업 일류화와 미래 신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이 날‘기세(氣勢) 선포식’을 함께 진행해, 지난해 기업문화 키워드인 ‘기’에 올해에는 ‘세’를 더해, 임진년 용의 해인 만큼 강인한 기세를 품어 임직원과 함께 ‘기세등등’하게 비상하자고 결의했다.

삼성전기는 이 날 시무식에서 ‘기세’와 관련된 대형깃발과 액자를 제작해 각 사업부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가야금 연주, 합창단 공연, B-boy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펼쳐 새 출발을 자축했다.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은 “임직원들의 기와 세를 반드시 품어야 삼성전기호는 험한 풍랑을 이겨내고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과학적사고를 가지고 고정관념을 깨뜨려 자기혁신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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