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GS건설이 10개월 연속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지켰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선 삼성엔지니어링이 1위를 차지했고 구산토건(전문건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대혜건축(인테리어) 등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자료: 건설워커>

[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건설사 취업인기 조사에서 GS건설이 10개월째 1위에 올랐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1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GS건설이 10개월 연속 종합건설 부문 정상자리를 지켰다고 2일 밝혔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선 삼성엔지니어링이 1위를 차지했고 구산토건(전문건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 대혜건축(인테리어) 등이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종합건설 부문에선 GS건설의 뒤를 이어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두산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롯데건설 순으로 취업인기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또 금호건설, 현대엠코, 쌍용건설, SK건설, 동부건설, 두산중공업, 경남기업, 계룡건설산업, KCC건설, 코오롱건설이 상위 20위 안에 포함됐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플랜트 종합 엔지니어링업체가 빅3를 차지한 가운데 동명기술공단,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삼안, 건원엔지니어링, 선진엔지니어링, KG엔지니어링의 순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건축설계 부문에서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현대종합설계,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 순으로 10위권에 올랐다.

전문건설 부문에선 구산토건, 특수건설, 삼보이엔씨, 우원개발, 동아지질, 흥우산업, 남화토건, 보림토건, 태암개발, 진성토건이 전문건설 10위 안에 들었고, 인테리어 부문에선 대혜건축, 국보디자인, 시공테크, 은민에스앤디, 리스피엔씨, 희훈디앤지, 엄지하우스, 우원디자인, 삼원에스앤디, 중앙디자인의 순으로 10위권에 포함됐다.

건설워커는 지난 2002년 6월 ‘국내 최초’로 건설업계에 ‘취업인기순위’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는 건설워커가 회원 직접투표와 구인광고 조회수, 인기검색어, 기업DB 조회수 등 사이트 이용형태 분석자료를 합산해 결과를 내는 월간 건설사 순위차트다. 종합건설, 전문건설,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인테리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일하고 싶은 건설기업’의 순위를 매긴다.

시공순위와 브랜드파워 등을 고려해 엄선한 80개 종합(일반)건설사와 30개 우수 엔지니어링업체 등이 부문별 조사대상 기업목록에 포함된다. 건설워커는 1단계로 이들 기업에 대한 회원들의 직접투표 집계자료(3개월 누적자료)를 기준으로 평가하고, 2단계로 △구인광고 조회수 △인기 검색어 △기업DB 조회수 △기타 패널점수 등 회원들의 사이트 이용형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매기고 있다.

유종현 건설워커 사장은 “건설사 취업인기순위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선호도를 추출하는 것으로 시공순위와는 다른 개념”이라며 “채용마케팅 및 홍보활동, 기업이미지관리, 근로조건과 회사 분위기, 채용시기, 인지도, 채용시스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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