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ROO 솔티드워터. 사진=CU

[파이낸셜투데이=진보라 기자] CU가 탈수 방지 기능성 PB음료 ‘HEYROO 한여름 솔티드 워터(1500원)’를 오는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상품명처럼 물에 소금을 첨가해 여름철 땀을 통해 잃기 쉬운 수분 및 염분을 보충해주는 신개념 이온음료로 혹서기 동안 한정 판매된다.

국내에서 솔티드(salted) 워터를 선보이는 것은 CU가 최초로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상품이지만, 여름철 찌는 듯한 더위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폭염기가 되면 보편적으로 마시는 음료 중 하나다. 소금물의 염분이 수분을 잡아두는 역할을 해 몸 속 수분 밸런스 유지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상품에는 정제소금이 아닌 120년 전통의 인산 죽염을 사용했다. 인산 죽염은 3년간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지리산 죽통에 담고 장작불에 9번 구워낸 것으로, 칼슘, 철, 게르마늄 등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해마다 폭염 기간이 길어지는 추세에 맞춰 온열질환을 예방하는데 보다 효과적인 음료를 출시하게 됐다”며, “CU는 앞으로도 계절에 맞춰 맛은 물론 기능까지 더한 시즌 한정 음료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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