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성시양 기자]
동성제약 대표이사 이양구 사장은 지난 23일 농촌진흥청 녹색혁명의 산실에서 거행된 농촌진흥사업 2011년 주요성과 종합보고회 겸 시상식에서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으로부터 농촌진흥사업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공로상은 지난 11년 동안 국내 양잠 및 양봉농가로부터 수매한 누에, 누에고치, 봉독 등을 이용하여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기술을 통해 산업화한 공로와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동성제약은 농촌진흥청 공동연구 참여기업으로서 제품 개발에 참여한 건수는 10건에 이루며, 공동특허 출원 또한 10건을 가지고 있다.

2010년 6월에 개발된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는 봉독 원료의 우수성을 알렸을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대만, 태국, 베트남, 영국, 뉴질랜드 등 9개국에 수출돼 국내 출시 1주년 만에 수출 100만 불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동성제약은 현재 6개 과제를 중심으로 농진청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 성과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의 소재로 개발할 계획이다.

앞으로 동성제약은 친환경, 친자연의 에코 트렌드 열풍에 힘입어 농진청의 연구 과제를 통해 개발된 원료를 최적의 상품으로 상품화 하는 데 주력하고, 적극적으로 농진청과의 공동연구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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